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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09 09:44
[기타] 그냥 답답해서 글을 씀니다
 작성자 : 채상미
조회 : 4,147  

대상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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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니다님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아 펑펑울기도 하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을 님을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막막하게 느껴졌을것 같고
맘 처럼 되지 않았던 현실에 큰 좌절감도 함께 들었을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학원을 다니려고 시도했던 님의 모습을 보면
학업에 대한 열정도 남아있고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찾아봤던 흔적들에서 님 나름대로 현재의 시간을 열심히 살아보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느껴져서 참 대견합니다.
 
님이 얘기하신대로
혼자서 학업을 책임지고 대입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중학교때까지 운동을 하셨던 터라 좀 더 적응이 어려웠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저희 상담센터에서는 님 처럼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해밀교실이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대입검정고시 과목을 배우고 있으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하고 있으며
개인상담 및 문화체험 등을 더불어 함께 하고 있어요.
 
혼자서 이러한 과정을 모두 다 해결하기란 힘이 들고
이것저것 모두 시도를 해봐도 되지 않았던 경험들이 매우 마음 아팠을 것 같아요.
님...혼자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버겁다는 느낌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처음에 학교를 그만 두었을때 검정고시를 봐서 대학을 가겠다던
님의 첫마음을 잊지마시구요.   
혼자는 힘들수 있으니 비슷한 고민을 함께 하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함께라면 더욱 더 힘이 될 것 같아요.
 
저희상담센터 해밀교실은 226-8181번 이며, 저는 채상미상담원입니다.
님이 많이 힘들었던 점을 함께 나누고 싶고
더불어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군요.
 
게시판 글에 마지막에 웃으셨던 것 처럼
님께서 진심으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