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희 기관 사이버상담실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 그리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어서 노력하고 계시는 님께 우선 위로의 마음 전해드려요..
쓰신 글로 보아, 많은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님께서 많은 노력들을 시도해 보신것 같고 지금도 그 노력의 과정중에 있는 것 같으시네요.
일단 지금 남동생이 보이는 모든 문제행동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상담 및 심리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마음을 털어놓고 함께해야 하는 가족들이 남동생의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고, 또 모두가 자매뿐인 형제관계라면 아버님이라도 남동생의 마음과 말에 귀기울여주고 함께 하셔야 하는데, 부모님의 양육방식이 방관하시는 것에 가까운것 같아서 그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남동생이 얼마나 많이 답답할지도 저는 이해가 되네요..
학교에서 왕따같은 존재인것, 또래들과 다른 만화들을 보는것, 컴퓨터게임에 지나치게 몰입하는것, 도벽, 그리고 겁을 주려고 학교에 과도칼을 들고 간 이 모든 행동들이 갑자기 시작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반드시 시작한 시점이 있고 또 그만한때에 그럴만한 상황이나 남동생나름의 이유가 있었을거예요. 그걸 들어주고 그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하는것에서 부터 상담이 시작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사이버 상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이 단지 해결이 될 수 없음을 알려드리고 싶고, 가능한한 빨리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어요.
우선 저희 상담실로 나오셔서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062)1388로 전화하시고, 직접 나오셔서 상담 받으시길 바래요.
용기내셔서 전화주세요. 기다릴께요 !
-상담원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