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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01 20:31
[정신건강] 제발 도와주세요...
 작성자 : 6181
조회 : 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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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어디에 서야할찌도 모르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전 대학교 2학년인데, 어디에 제 이야기를 해야할찌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제 애기 좀 들어주세요....
 
저희집은 아버지, 어머니, 두언니, 오빠 그리고 저가 있습니다.
 
제가 태어날적엔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업에 망하실때쯤이였습니다.
 
어머니께선 저를 임신하셨을때 아버지의 낙태요구와 구타에 시달리셨습니다.
 
어머니는 기독교셔서 낙태는 안된다고 하셔서 임신기간엔 하루 24시간중 12시간은 금식을 하시면서 저를 무사히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하네요.
 
제가 갓난 아기때는 엄마가 아니면 다른사람이 저를 안을 경우 심하게 울었고, 사람품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잘있다가도 곧 울었다고 해요.
 
제 어릴적 기억속에 아버지는 기독교를 저주하면서 항상 술에 취하셨고 엄마를 폭언과 구타를 하셨습니다.
 
저희 4남매도 교회를 갔다는 이유나 엄마가 없을 경우 아버지한테 많이 맞으면서 자랐어요. 발올리기라고 물구나무 서기 비슷한거를 체벌로 하고, 언니 오빠가 싸울때는 겨울에 옷하나 걸치지 않는 상태에 찬물로 샤워한 후에 밖으로 내쫒으시기도 했어요.
 
제 삶을 저주했구요, 그래도 언니, 오빠들이 옆에 있어서 아빠 보란듯이 잘살고 싶었어요.
 
텔레비전보면서 왜 우리집은 다른사람의 구조의 손길을 못받는지 화도 났어요.
 
정말 너무 가난해서 교복이나 체육복 산적이 한번도 없고, 옷이나 참고서 항상 물려받은거고 급식비도 없어서 매달 담임선생님께 따로 불려갔었어요..
 
엄마는 기독교에 심취하신 나머지 저 초등학교 들아가지마자 신학대학교를 다니셨어요. 저희집 기초 생활자가 못된 이유가 외할아버지께서 초등학교 교사셨는데, 외할아버지 연금과 재산때문이였어요. 엄마 대학교 다니는 돈은 할아버지가 몇번 대주시고, 엄마가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셨어요.
 
엄마나 아빠나 참 미웠어요.
 
다른 애들처럼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 아빠가 술 안먹고 나랑 놀이동산 한번 가는게 소원이였어요.
 
그러다가 엄마 아시던 집산님이 학원원장선생님이셔서 저는 장학생 비슷하게 학원을 다녔어요.
 
 학습부진아였던 제가 중학교때는 그나마 공부 잘하던 애가 됬어요..
 
중간에 그 학원이 운영을 하지 않게 되서, 그학원을 그만 두게 됬어요.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성적은 곤두박치고, 달리 공부하는 법도 모르겠고 공부할 장소도 없었어요.
 
부모님께 학원다니고 싶다고 졸랐어요. 돈이 없다고 안된다하시는 부모님 말씀에 너무 속상했어요.
 
그때부터 학교다녀온 다음엔 티비만 봤어요. 티비만..
 
그런제가 안타까웠는지 엄마는 저를 미술학원에 또 장학생 비슷하게 보내셨어요.
 
돈 내고 다니지 않았던 학원이지만 그 학원에서 청소 같은거든 심부름했어요.
 
학교에선 무관심의 대상이였는데, 작은 학원은 안그렇잖아요?
 
의지했어요. 사춘기여서 아버지께 반항해서 얼굴울 맞은 날도 학원은 빠지는 날 없이갔어요. 눈 오는 날 버스 끊겼다고 할때도 걸어서 학원에 갔어요.
 
고3올라가니깐 부모님이 미술을 그만 두라고 하셨어요. 돈이 없어서 너 뒷받임못한다고.. 재료비나 교통비 너무 비싸다는데........
 
매일 티비만 보던 애가 학원다니면서 그래도 보기엔 착한 애같이 보였는데, 미술애기만 나오면 부모님과 자주 문제가 생겼었어요.
 
그래서 그만 뒀어요. 미술학원원장선생님은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못하겠다. 죄송하다면서 그만 뒀어요.
 
미술을 시작한 이유가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단지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필요했던게 아닌가 생각됬었거든요.
 
그리고 수능보기 1주일 정도 집을 갑자기 이사하게됬어요. 두 언니들은 타지역에 있었고 오빠는 군대에 갔는데, 어머니는 교회일 하신다고 집에 1주일에 한번오시고 고3여름 방학땐 40일 금식하셔서 저 엄마 죽을까봐 옆에서 간호했던거 밖에 기억안나네요.
 
아버지가 집주인과 싸우셔서 월세로 살고있던 집을 이사하게됬거든요.
 
제가 원하는 대학교를 갈수 있는 성적이였는데, 수능 며칠날 짐나르고 환경이 바껴서 원했던 점수가 아니였어요.
 
수능 끝나고 예전에 다녔던 미술학원에서 바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엄마가 돈이 너무 궁하셔서 돈애기를 꺼내셨나봐요.
 
저는 키운덕도 모르는 돈만 밝히는 애가 됬어요. 원장선생님이 저에게 실망했다라는 그말이 왜 그렇게 가슴아팠는지.. 그때 기억으로 지금까지 가슴이 아파요,
 
그후 학원 아르바이트 그만 두고  항상 우울했어요. 뭔가 허전한걸 대신하게 위해서 컴퓨터를 했어요. 게임을 하는 건 아니지만 드라마를 본다던지 채팅을 한다던지..
 
살고 싶지 않았어요. 하는거라곤 미친애 처럼 멍해있거나 컴퓨터 하거나... 집밖을 안가갔었어요.
 
저는 특수교육학과에 진학했어요. 제 자신이 특수교육대상잔데 특수아동을 가르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네요...
 
언니들이 특수교사(기간제)인데, 아니 달리 아는게 그거뿐이였어요. 등록금 대출 받긴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학교에 갔어요.
 
언니들도 다 대출받아서 학교다녀서 나 뭐사달라 뭐해달라 할수 없어요.
 
어쩌다가 큰언니가 저를 자기집에 부르는데 저는 가면 교재 만드는거 도와줘요.
 
친한 친구도 있지만, 안정적인 집을 보니깐 비교되고 서러워요.
 
빈혈과 저혈압이 있어서 가끔 너무 어지러워요. 솔직히 2500원하는 밥값도 아까워서 굶은 적도 많아요.
 
전 요새 감정절제가 안되요. 너무 힘들어서 수업시간 중간에도 눈물이 나요.
 
살고 싶지 않고 제 이야기 다른이한테 하고 싶은데 그러면 엄마나 언니들한테 피해가는거 같아요.
 
1달전에 저녁에 나갈일이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어떤 남자가 제 엉덩이를 아무렇지 않게 만지고 간일도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어요.
 
전공공부할때나 뭐든 공부의 핵심을 못잡겠어요.
 
교수님이 A라는걸 말한후 B를 설명하시면 저는 A 라는걸 까먹어요.
 
빈혈때문에 그런걸까요? 제가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걸까요?
 
오늘은 둘째 언니한테 전화가왔는데, 저도 모르게 엉엉 소리내서 울었어요,
 
수능을 못봤어도 울지 않았는데..너무 괴로워요.
 
누가누가 자살했다더라.. 그런말 들으면 나약한 사람이라고 비난 했었는데, 저 벌 받는건가봐요.저도 모르게 죽는 생각하고 있어요. 요세 막 폭식해요. 너무 많이 먹어서 숨찰정도로..
 
제가 죽고 싶어요.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제가 165cm에 64kg 나가는데, 정말 볼품 없는 제가 싫어요.
 
어쩔땐 그냥 죽을까? 멍 때리고 있다가도 내가 죽으면 저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나같은거 죽어도 아무도 힘든이 없겠지?...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나쁜 짓 할까봐 겁이 나요.
 
지금 제가 어디에 서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누구인가요? 저는 왜 지금 살고있나요?
 
죄송해요. 누구에게 이야기를 해야할찌 몰라 이렇게 적어요.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는데 이런 저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버지는 여전히 술드시고, 엄마와 애기하면 항상 자기 주장만 펼치셔서 엄마와 애기후엔 제가 너무 힘들어요. 언니들은 자신들의 삶 책임지기도 힘들어해요.
 
잠잘때도 자리에 누운후 30분이나 1시간 후에 자고 가끔 자다가 아무이유없이 잠에서 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