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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25 17:09
[학업진로] 학교 가는게 무서워요.
 작성자 : 캐세라세라
조회 :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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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고1인 인문계생 여학생입니다.
 
학교 가는게 왜 무서운건지는 저는 모르겟어요.
단지 학교라는 이미지만 생각을 하며는 속이 안좋아지고, 두렵다라고 느껴서 불안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학교 적응도 거희 부적응이여서 그런 것 같아서 엄마안테도 말을 했지만, 괜찮다고 해서 어떤 확실한 대책도 되지 않고, 오늘은 조퇴해서 집에 있지만, 내일도 학교에 가야된다는 생각에 손이 떨리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선생님들도 싫고, 친구들이 제 욕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저 혼자서 학교를 겉도는 분위기에 학교에 있으며는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학교 갈 빠에는 죽고 말겠다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전혀 모르겠어요. 모든 것에 의욕을 잃어서, 친구들하고도 잘 싸우고, 가족하고도 계속 마찰이 있고, 학교가 싫어서 차라리 혼자서 살아가는 게 낳겠다 싶을정도입니다.
정말 힘들어요. 계속 학교는 다니고 싶지 않아서, 자퇴를 하고 싶은데, 그것 맞여도 안해주겠다고 하니깐, 저,..어떻게 해야 될까요?

상담원 정선 09-08-29 13:00
 
케세라세라님 안녕하세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용기내어 사이버 상담 게시판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와 더불어, 빠른 답변을 기다렸을텐데 늦어서 미안하구요.

먼저 이번주엔 학교에 어떻게 잘 갔는지 걱정이 되요. 학교만 생각하면 불안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을 님을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막막하게 느껴졌을 것 같고, 마음처럼 되지 않은 현실에 속상하고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고민하느라 머리가 많이 아팠을 것 같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퇴를 생각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몰라주는 것 같아 힘이 들구요. 하지만 죽는다면 친구나 가족이 많이 걱정할거에요. 이글을 보는 선생님도 마음이 참 아프거든요.

마음이 많이 답답하다면 학교에서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서 표현해야해요.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표현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마음 안에 그대로 남아있게 되면 힘들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도 청하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표현해야 하거든요.
이와 더불어, 학교에서 어떤 부분때문에 힘든지 구체적으로 정황을 파악해서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


케세라세라 님이 고민한 것에 비해 답변이 짧은 듯 하지만 이 상태를 그대로 놔두게 된다면 큰 어려움이 예상되니 친구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부분을 전화상담을 통해 이야기 하거나 가까운 시일내에 꼭 상담소를 한번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062)1388이나 226-8181로 전화주시고 예약하신 후 상담을 받으실 수 있어요.
아무쪼록 짧은 글이 위로가 되길 바라며 힘내세요.

상담자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