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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22 22:05
[가족과갈등] 붕괴직전 저희집..참을 수가 없네요..
 작성자 : 쿠우
조회 : 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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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의 문제에 힘들어 하는 고등학생입니다..
처음엔 그냥 신경안쓰고 제 공부 열심히 할려고 했는데... 무시할 수준을 넘을 정도로 심각해졌네요...
저와 아버지 사이는 좋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전
아버지가 죽길 바란 적이 수십번이 아닙니다.. 반말로 싸운적도 몇번 있구요..
아버지의 성격은 고집 쎄고 자신의 생각이 언제나 옳고 저희가족들은 다 멍청하고 덜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싸운 이유가 어이가 없습니다. 사실대로 써야 상황을 아실테니,, 전 저희 고등학교에서 10등안에 드는 학교에선 모범생 축에 속하는 아이 입니다.
중학교 땐 아버지 학원에서 공부했었는데 솔직히 동네 조그만 학원이라 저도 놀았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진학 후 제가 한심한놈이란 거 깨닫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인강들으면서 제 스스로 공부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자꾸 옆에서 전혀 말도 안되는 훈계를 하더군요.. 예를 들어 아버지 학원에서 가르치시는건 수학인데도 영어에 대해 저에게 아버지가 아는 방법대로 안한다고 화를 내더군요.(요즘엔 영어사전 사와서 단어외워서 이민간다더군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또 한번은 중1 짜리인 가능성이 풍부한 제 동생한테 공부좀 못한다고 운동해서 체육선생 하라더군요..축구 해서 축구로 대학가라더군요.
.....서론은 이렇구요.....
얼마전 어머니께서 호프를 차리셨습니다...이미 제가 기억하지 못할때부터 아버지랑 어머니 사이는 안좋아서 (중학교 때 저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서로 말도안하고 그런 부모님인데.. 어머니랑 저, 제 동생은 서로 친해요 이야기도 자주하고.
호프를 차릴때 알고 보니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돈 빌려줄테니 자기한테 잘하라 그런식으로 말했나봐요. -이건 아버지가 말하셨구, 어머니는 저한테 엄마 친구 , 할머니한테 돈을 빌려서 호프를 시작했다고 말하셨어요. 호프를 차리고부터 어머니가 늦게 들어오셨는데 항상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바람피고 오냐,자기한테 허락도 안맞고 호프차렸냐, 남자랑 술쳐먹고 오냐..라고 그러시더라구요, 한번은 어머니를 때리기도 하고. 저도 고2란놈이 새벽마다 깨구요..
제랑 제동생은 어머니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있어요.. 한번은 어머니가 다음날에 들어오시고 나서 부턴 아버지는 어머니를 완전히 발정난 년으로 보시더군요,..(어머니는 호프를 어머니에게 팔고 돈을 빌려준 어머니 친구와 호프운영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다 호프에서 깜박 주무셨다고 하셧어요,.)
그리고 1주일 전에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습니다.어머니한테 앞으로 늦게 들어오고 거실에서 따로 자고 자기랑 말 안하는 '''버릇'''(아버진 어머니도 철안든놈이라고 생각하나봐요 버릇이란 용어보면)  고치고 자기한테 '''사과'''안하면 집에 안들어오겠다고 하고 나가셨습니다. 어머니도 자존심이 있어서 지금까지 대치상태구요(저 같아도 자기를 병신 취급하는데...)아버지는 저한테 전화해서 '엄마, 아빠없으니깐 술먹고 밤새고 바람피고 다닐 줄 모르니 저한테 잘감시하라고 하고 엄마 '''버릇'''이 기회에 고쳐야 하니깐 저보고 이해하라고 하더라구요..아! 또 관리비랑 기타잡비 하나도 손안대고 엄마가 쓰는 카드 정지시키고 저보고 용돈 어머니한테 타쓰라 하고 저랑 제 동생한테 자랑하듯이 말하덥디다.'사과하기 전까지 돈하나도 안내고 엄마한테 바람피면 총으로 싸죽여버리겠다고 말하고 밤에 간간히 엄마 가게 앞에서 가게 들어가는 차 일일이 보험에 전화 해서 신원조회하고 있으니깐 너희들도 엄마 압박해라'라고 하대요. 이건 한심해서 말이안나오더군요. 오늘 엄마 몰래 들어와서 저한테 자긴 엄마 '''버릇'''고치기 위해 자긴 추운 학원에서 자고 있으니 엄마 늦게들어오고 밤새고 술먹고 오면 니가 엄마한테 머라 해라 라고 했어요.. 제가 마음고생이 너무 심해요....참기도 너무 힘들어서 사촌형한테 조언을 구해봤는데 .. 전혀 절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이야기가 참길었네요... 제가 흥분해서 두서 없이 제 생각을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저...엄마 동생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상담을 받아볼수 있을까요...?